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4포인트(0.06%) 하락한 58.06을 기록했다. 전날 미국증시의 반등으로 상승 출발했다. 한때 59선 근처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거래량은 2억7천여만주,거래대금은 8천여억원으로 전날과 비슷했다. 다만 오른 종목수(4백1개)가 내린 종목수(3백41개)보다 많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내림세 우위를 보였다. 기업은행 하나로통신만이 1∼2% 상승했을 뿐 KTF 국민카드 LG홈쇼핑 CJ39쇼핑 등은 1∼2% 하락했다. 최대주주가 바뀐 위자드소프트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지수가 약세인 가운데 사이어스가 5일 연속,인바이오넷과 신영텔레콤이 각각 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