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삼성전자 지분을 축소한 반면 KT 지분 확대를 지속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외국인은 1,22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지난 26일 이래 사흘째 1,000억원 어치 이상을 내다팔고 있다. 외국인 매도는 이날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한 삼성전자에 집중됐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041.4억원 순매도했고 삼성SDI 84.2억원, 현대차 81.2억원, LG전자 67.4억원, LG화학 67.3억원, 국민은행 68.5억원 등을 순매도 상위에 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지난 21일 이래 지분한도 확대 이래 꾸준히 지분을 높이고 있는 KT를 269.8억원 순매수했다. 또 하나은행 68.5억원, 현대모비스 24.8억원, 대우차판매 23.1억원, 한샘 16.6억원 등을 사들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