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 현재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늘어났다. 무역수지는 전달에 비해 다소 악화되고 지난해보다는 개선된 수준을 가리켰다. 16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9% 증가한 49억1,500만달러, 수입은 14.2% 는 62억2,9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7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9.9% 증가, 2000년 10월 이후 21개월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한 바 있다. 수입은 17.6%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30개월 흑자기조를 이어 5억9,000만달러를 기록했었다. 무역수지는 13억1,4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지난 7월 같은 기간의 9억7,900만달러 적자에 비해 약간 나빠졌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16억1,300만달러 적자보다 좋아졌다. 한편 올 들어 8월 15일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 증가한 944억8,300만달러, 수입은 1.0% 는 900억5,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4억2,400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5억5,400만달러 흑자보다 조금 나빠졌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