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인터넷 보안관련 업체인 장미디어인터렉티브가 16일 해외 매각설이 나오면서 장출발 직후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장미디어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대부분이 홍콩 국적의 투자자에게 매각됐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됐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이 확인되면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변경 사실을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미디어는 지난 4월 대표이사가 뇌물 관련 비리와 주가 조작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가 풀려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가도 하락세를 걷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