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BBB+'로 재확인하고 등급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다우존스가 16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이는 세계 철강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가 강력한 가격 경쟁력과 규모의 경제를 통해 안정적인 시장 지위와 성과를 유지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다우존스는 또 이번 등급 평가에는 평균을 상회하는 수익성과 적당한 부채 사용등 포스코의 만족스런 재무상태도 고려됐다고 분석했다. S&P는 포스코가 60% 이상인 국내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다른 경쟁업체들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고 있으며 포스코의 가격경쟁력은 두 개의 대규모 철강공장과 계속적인 공정 혁신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주영기자 yung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