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15분 현재 1천178.4원으로 지난 12일에 비해 4.4원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12일에 비해 0.3원 하락한 1천182.5원에 개장한후 엔강세의 영향으로 급락, 1천178-1천179원을 유지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한때 116.42까지 하락한후 116.6엔대를 유지하고 있다. 원.엔 환율은 100엔당 1천1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이어지고 있어 엔강세가 누그러질것으로 예상해 원.달러 환율 하락도 제한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