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을 최근 6일 연속상승세로 이끌면서 KTF와 강원랜드, CJ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LG홈쇼핑, 한신평정보, 서울반도체, 코리아나, 휴맥스 등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코스닥지수가 6일 연속상승한 기간(6.27∼7.5)의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53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들과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330억원과 189억원을 순매도했고 일반법인 등 기타주자자들도 1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을 보면 KTF가 136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강원랜드 93억원, CJ엔터테인먼트 73억원, CJ39쇼핑 68억원, 엔씨소프트 66억원, LG홈쇼핑 62억원, 한신평정보 57억원, 서울반도체 40억원, 코리아나 39억원,휴맥스 31억원 등 순이었다. 외국인 순매도 상위종목은 국민카드가 118억원으로 1위였고 다음은 안철수연구소 51억원, 하나로통신 34억원, 디지아이 16억원, 태산엘시디 16억원, 주성엔지니어링 12억원, 옴니텔 10억원, 월드텔레콤 9억원, 한국정보통신 8억원, 정소프트 7억원등이었다. 기관 순매수 상위종목은 국민카드가 80억원으로 수위를 차지했고 이어 LG홈쇼핑69억원, KTF 45억원, 휴맥스 44억원, 강원랜드 31억원, CJ39쇼핑 28억원, 지엔코 20억원, 아시아나항공 18억원, 더존디지털 13억원, 정소프트 7억원 등 순이었다. 기관 순매도 상위종목은 한신평정보가 6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옥션 42억원, 모아텍 37억원, 신원종합개발 35억원, CJ엔터테인먼트 23억원, 인탑스 20억원, 서울반도체 18억원, 농부바이오 16억원, LG마이크론 15억원, SBS 15억원 등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