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8일 하반기 이후 수출이 회복된다는 점을 감안해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 김병수 연구위원은 "아직 원화강세 등의 불안 요인이 남아있기 때문에 절대수출 비중이 높은 정보기술(IT) 기업 보다는 주가조정 수준을 감안한 실적대비 저평가주에 우선 순위를 두는 게 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출회복이 낮은 단계의 비IT 수출관련주로 애경유화, 대한항공, SK케미칼, 현대중공업, 고려아연, 삼성중공업, 한국타이어, 화승인더스트리, 국도화학, 극동전선, SK글로벌, 와이지-원, 코메론, 로만손 등을 꼽았다. 한편 수출회복이 높은 단계의 IT 수출관련주로는 대한해운, 한진해운, 삼화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LG전자, 삼영전자, 대덕GDS, 대덕전자, 자화전자, 현대상사,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보컴퓨터, 하이트론, 코리아써키트, 신도리코, 우주통신, 이수세라믹, LG마이크론, 심텍, 페타시스, 엑큐리스, 유일전자, 한성엘컴텍, 에이스테크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