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증권은 한국축구를 후원하기 위해 판매한 '랜드슬램 파이팅코리아 펀드'를 통해 적립된 1억원의 기금을 월드컵대표팀에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투증권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1억원의 상금을 대표팀 선수들이 모두 부자아빠가 되라는 의미에서 `부자아빠펀드' 통장으로 지급했다. 홍성일 한투증권 사장은 "잘 싸운 우리 월드컵 대표선수들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필승을 기원한다"며 "선수들 모두 부자아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