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사흘만에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1.05포인트(0.13%) 떨어진 822.01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71.55로 0.85포인트(1.17%) 하락했다. 미국 증시 하락 여파로 약세로 출발한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로 장중 한때 832까지 올랐으나 다시 고개를 숙였다. 지수 20일선(831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한데다 후속 매수세도 부진했다. 외국인은 4백33억원 순매수였으나 기관과 개인은 매도우위였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