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형이동통신(GSM) 휴대폰 수출 전문업체인 맥슨텔레콤은 올들어 지난 5월까지의 누적매출액이 1천1백43억원으로 작년 동기 보다 2백20%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5월까지 누적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각각 80억원과 41억원을 기록,전년 동기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지역으로의 수출호조로 5월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백67억원과 26억원을 기록하는 실적이 호전됐다"면서 "저가 이미지에서 벗어나 중고가 제품의 수출량을 늘리면서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분석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