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우리기술은 12일 'TTC'사의 오디오.비디어 수신기(A/V리시버)사업부를 인수함에 따라 사업구조재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우리기술은 프랑스 톰슨멀티미어사의 자회사인 'TTC'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주력사업을 디지털복합제품(DCP) 중심으로 재편하고 일부 자회사를 분사, 정리하는 작업을 내달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A/V리시버 사업인수로 기존에 생산하던 제품을 틈슨브랜드로 공급할 수 있는데다 무선랜기술을 활용한 A/V제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며 "올해 매출목표와 순이익도 각각 772억원, 83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