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방향을 설정할 만한 모멘텀의 부재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3일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연 6.14%로 전주말과 변함이 없었다. 또 3년만기 AA- 회사채와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도 각각 6.90%, 6.55%를 기록해전주말과 같았다. 이날 시장은 지난주말 금리가 급락한 것에 대한 경계심리 등으로 소극적인 매매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현투증권 최재호 연구원은 "미국 ISM지수 등의 경제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은 향후 경제의 불확실성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지표가 주식시장에 크게 반영되지 않으면 금리도 박스권을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