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를 중심으로 하이닉스[00660]반도체의 진로를 모색하기 위한 '제1회 반도체 산업의 방향' 심포지엄이 28일 오후 4시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설계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양봉진 한경닷컴 사장, 경종민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반도체설계교육센터장), 김오현 포항공대 교수, 김형준 서울대 교수, 박형무 동국대 교수, 이동기 서울대 교수, 채수익 서울대 교수(반도체공동연구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대한전자공학회 반도체분과위원회(위원장 전국진)는 "하이닉스 문제는 일개 반도체 메모리업체의 존폐나 이에 따른 단기적 영향보다 훨씬 큰국가산업적인 영향을 가져올 사안"이라며 "그러나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자공업 전체의 방향을 천착하는 기회로 삼는다면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