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보합세를 보였다. 24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과 같은 수준인 연6.31%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과 같은 연7.08%,BBB-등급도 보합인 연11.03%로 마감됐다. 미국 내구재 주문이 호전된 것으로 나오는 등 경기회복에 확신을 주는 재료의 영향으로 국내 채권시장도 약세로 출발했다. 최근 하락세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도 엿보였다. 저금리 기조를 재확인하는 정책당국자의 멘트가 있었다. 하지만 주말을 앞두고 거래가 극히 부진한 양상을 보인 채권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재료로 부각되지 못했다. 한국은행이 통안증권 창판을 취소했지만 이 또한 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