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야간증시(ECN)는 전날의 부진에서 벗어나 거래가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백34만주,54억원으로 개장이후 두 번째로 적었던 전날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대호 한국카본 현대상선에는 '사자'주문이 몰리면서 매수잔량 1,2,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들 종목은 거래가 전혀 이뤄지지 못했다. 하이닉스는 95만여주가 거래되면서 거래량 순위 1위에 올랐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6억7천8백여만원이 거래된 KT가 1위였다. 한국토지신탁에는 3만2천8백주의 '팔자'주문이 쌓여 매도잔량 1위를 기록했다. 이어 LGEI 백산 장미디어 순으로 매도잔량이 많았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