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5월 CB/BW에 의한 물량공급이 2,948억원으로 지난달 906억원에서 2,042억원으로 225%, 증가할 예상이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기업별로는 하나로통신의 해외 BW 1,321억원이 오는 26일부터 행사일이 시작되는 등 7개사의 BW가 예정돼있고 쌍용건설 427억원 등 8개사의 CB 1,022억원이 도래한다. CB와 BW는 3월 '수출 중소기업 외화 프라이머리CBO'에 편입된 25개사의 BW 물량, 2,290억원을 제외할 경우 3월 847억원, 4월 906억원, 5월에는 2,948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유무상증자에 따른 공급예상물량은 5월 883억원으로 지난달 2,133억원에서 59% 감소한다. 업체별로는 다이넥스 280억원 등 6개사 592억원이 주주배정방식으로 공급된다. 또 대영에이브이 101억원과 동신에스엔티 164억원 등 2개사의 물량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되고 제3자 배정방식으로 발행된 텔슨정보통신의 26억원이 5월중 변경등록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코스닥시장의 5월 주식공급예상 물량은 3,831억원으로 집계돼 전달 3,039억원보다 조금 늘어난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