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증권은 30일 기업탐방 리포트를 통해 터보테크가 하반기 단말기 사업을 통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현재 단말기 부문은 국내 단말기 업체의 OEM성장에 주력하고 있으나 하반기 이후 ODM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것. 배현수 연구원은 "단말기 사업과 관련해 아직 정확한 계약 내용이 알려지지 않아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OEM생산을 통한 유대관계와 최근 진행상황을 고려할때 ODM거래선 확보에서 상당부분 성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중인 단말기는 6만5,000컬러, 40 폴리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7월이후 출시될 예정. 터보테크는 올해 매출은 지난해 448억원의 두배이상인 1,004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며 이중 단말기 부문이 74.3%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공작기계분야의 구조조정을 통한 저수익사업 정리로 올해 이익실현에 기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4분기 매출 127억원과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