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급락하면서 4개월여 만에 1천3백원 밑으로 내려갔다. 25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엔화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9원80전 급락한 달러당 1천2백97원20전으로 마감됐다. 지난해 12월19일(1천2백92원20전) 이후 최저치다. 엔화가 달러당 1백29엔선까지 내려온데다 한미은행이 해외DR(주식예탁증서) 2억달러 발행에 앞서 환율하락에 대비,달러 헤지매도에 나서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한편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4%포인트 떨어진 연 6.40%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도 전날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연 7.17%로 마감됐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