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임채구 애널리스트는 24일 사상 최대를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현대차의 1.4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들어오면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주가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교보증권 주가관리 종목군(유니버스)의 제조업 투자지표와 해외 대형 완성차 업체의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준으로 보면저평가됐다고 그는 말했다. 따라서 올해 추정실적을 유니버스 제조업 투자지표에 적용하면 적정주가는 6만5천원으로 판단돼 매수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아차는 1.4분기 특소세 효과를 크게 보지 못했지만 2.4분기에는 신차 쏘렌토와 RV차량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면서 적정주가로 1만7천원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