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 구창근 애널리스트는 23일 엔씨소프트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해외로열티 수입증가가 수익성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1.4분기실적을 보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한 161억원,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9%와 39.1% 늘어난 248억원과 162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 증가율이 높은 것은 해외로열티 수입이 49억원으로 작년 4.4분기에 비해60.5% 증가했기 때문이다. 구 애널리스트는 "해외 로열티 수입 증가가 올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면서 "대만에서의 서비스료 인상으로 로열티 수입이 전년대비 122% 증가한 205억원에 달하고 일본서비스도 본격화됨에 따라 20억원 가량의 로열티 수입을 추가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