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원은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한국전력,KT,S-Oil,현대모비스,국민카드,신세계,현대모비스 등 상장법인 55개사와 코스닥등록법인 92개사가 15일부터 20일까지 모두 6천6백21억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4일 일신방직을 시작으로 지난 13일까지 배당금을 지급한 12월 결산법인은 상장법인 2백7개사,코스닥등록법인 1백35개사,3시장지정 법인 5개사 등 모두 3백47개사로 지급한 배당금은 2조1천8백17억원이라고 덧붙였다.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가 2천4백51억8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담배인삼공사(1천9백27억6천만원),현대자동차(1천7백86억9천만원),포항제철(1천6백7억원),신한금융지주회사(1천1백59억8천만원) 순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