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 증권사들이 추천한 코스닥 종목의 평균수익률은 지수상승률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증권사들이 추천한 코스닥 종목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추천이 진행중인 59개의 평균 수익률은 10.3%로 집계됐다. 또 지난달중 추천이 완료된 종목 35개의 평균수익률은 6.6%였다. 3월중 코스닥지수는 78.71포인트에서 92.37포인트까지 17.3% 올라 증권사 추천종목의 수익률은 시장평균에 못미쳤다. 반면 지난 2월에는 증권사들이 추천한 42개 종목의 평균수익률이 10.7%로 지수상승률(1.7%)을 크게 웃돌았다. 추천이 진행중인 종목 가운데 부국증권이 추천한 한단정보통신이 6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어 디지아이(한화증권, 53%), LG마이크론(부국증권, 52%),한송하이테크(대한투신증권, 52.6%), 포스테이타(한화증권, 43%)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지난달 추천이 완료된 종목은 동서정보기술(현대증권, 44%), LG마이크론(신한증권, 42%), 포스데이타(대신증권, 35%), 전신전자(한빛증권, 25%), 창민테크(한빛증권, 24%) 등의 순이었다. 한편 올들어 증권사가 추천해 현재까지 추천이 계속되고 있는 종목중 수익률이가장 높은 종목은 한성엘컴텍으로 하나증권이 지난 1월15일 추천당시 3천880원이었으나 지난 4일 1만1천500원까지 올라 수익률 196%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