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컴이 SBS 시트콤 ‘여고시절’을 지난 3월31일부터 8개월간 제작, 공급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11억5,000만원 규모이며 상품 광고 등 부대수입과 3월 기매출분을 고려할 경우 전체 매출 규모는 약 15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휴먼컴측은 “미디어 사업부문에서 3월에 수주한 금액만 벌써 50억원에 육박하고 있어 올해 기대하는 100억원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먼컴은 앞으로도 주말 버라이어티 및 시트콤 등 몇 건의 프로그램을 추가 수주할 계획이다. 올해 미디어 사업에서 최소 100억원의 매출과 15억원의 순익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