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과열부담감이 높아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지수관련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대형통신주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DVR, 스마트카드 등 일부 중소형 테마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95.62로 전거래일보다 1.32포인트, 1.40% 올랐다.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기업은행, 휴맥스 등이 오르며 지수를 받쳤다. 반면 국민카드, SBS, 엔씨소프트, LG홈쇼핑, 아시아나항공, 다음 등은 내렸다. 아이디스, 코디콤, 우주통신 등 DVR주가 동반 상한가 강세고 에이엠에스, 케이비씨, 씨엔씨엔터 등 스마트카드 주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우영, 태산엘시디, 파인디앤씨 등 LCD주 강세도 돋보인다. 개인이 406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억원과 18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오른종목이 413개로 하락 308개보다 많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