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일륭텔레시스는 19일 중국내 통신장비 공급을 위한 입망허가를 중국신식사업부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광전송장비 전문업체인 일륭텔레시스 관계자는 "입망허가는 우리나라의 형식승인과 비슷한 것으로 중국에 통신장비를 공급하기 위해서 반드시 얻어야 하는 승인"이라며 "국내기업중 소수만 취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입망허가와 함께 중국 심천지역의 모 통신장비업체에 'IP-DSLAM'장비 500회선(7만달러 규모)을 처음으로 선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장비선적은 지난해 11월말 체결된 160만회선 규모의 사업양해각서(MOU)의 이행사항으로 테스트 및 기술교육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