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생명은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이명현씨를 선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지난 75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후 89년 신한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자산운용 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김용광 전 사장은 퇴임했다. 대주주가 쌍용양회에서 호크아이투자자문으로 바뀐 한일생명은 자본 확충을 통한 경영 정상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