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부상한 독자생존론에 제동이 걸린 하이닉스가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7일 하이닉스는 오후 2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315원, 15% 급락한 1,785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진념 부총리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하이닉스 반도체를 영업이익 등 한 쪽만 보고 독자생존을 주장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밝히면서 실망 매물이 급증했다. 하이닉스는 전날 올들어 지난 2월까지 1,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발표하면서 독자생존론에 힘이 실렸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