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정순호 애널리스트는 27일 자사주 600만주 소각을 결의한 대우조선의 주당수익률(EPS)을 상향조정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대우조선의 해양부문 매출 증가 및 주식 소각을 감안해 올해 및 내년의 EPS전망치를 1천281원과 1천439원으로 각 5.2%와 16.9% 상향조정한다고 그는 말했다. 또 6개월 목표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9.7배, FV/EBITDA 6.1배 수준인 1만2천5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