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전원배 애널리스트는 25일 LG텔레콤의 지난해 실적은 다소 긍정적이지만 취약한 가입자 기반으로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LG텔레콤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이 14.7% 증가하고 경상이익과 당기순익은 흑자로 전환했으며 무선인터넷 부문의 매출은 전년대비 94% 증가해 긍정적으로평가된다고 밝혔다. 향후 수익구조 개선에 따른 실적 호조가 예상되지만 CDMA2000-1X 가입자 점유율은 지난해 말 현재 5.9%에 그치는 등 가입자 기반이 타사업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그는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