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베어링증권이 올해 종합주가지수 최고치를 종전 840에서 880으로 상향 조정했다. ING베어링증권은 20일 ''한국 투자전략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기술적 조정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며 따라서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주가 하락은 일부 외국인의 차익매물에서 비롯됐다"면서 "그러나 전세계 투자자들은 한국 증시에 대해 여전히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그 근거로 한국 증시의 상대적인 저평가,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 등에 따른 리스크 프리미엄 감소세,경기 회복세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한국 증시의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엔씨소프트 현대자동차 신세계 국민은행 삼성전자 등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했다. 대신 포항제철 한국통신 KTF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비중을 축소했다. 또 대우조선 휴맥스 모디아소프트를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