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조정 국면에서도 실적이 개선됐거나업황 전망이 좋은 일부 종목들의 주가 상승률은 단연 돋보였다. 2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주가가 장중 고점(757.81)을 찍은 이후 지난 18일까지 조정기간 저점 대비 주가상승률이 가장 큰 종목은 인큐브테크로 66.67%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진흥상호신용금고는 64.29% 상승했으며, 성신양회가 35.14%, 한진과 한국철강은 각 32.27%와 26.67% 뛰어올랐다. 마찬가지로 최근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에넥스와 동방도 22.14%와 20.66%가 상승했고, 건설 경기 부양으로 실적 전망이 좋은 한일시멘트가 19.4% 상승했다. 이들 종목 가운데 인큐브테크는 변동성이 13.3%로 가장 높게 나왔다. 한편 신성이엔지와 삼아알미늄, 케이씨텍, 디아이, 한미캐피탈 등도 15% 이상의주가 변동성을 기록해 조정시 추격 매수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