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매출36억5천만 달러(추정치)보다 3% 가량 증가한 37억5천만달러, 영업이익을 2억4천만달러로 하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또 내실 경영을 위해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선박수(123척)와 항로(34개)를 유지키로 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내년말까지 10억달러 가량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며 '해외 오일 메이저와 화물 계약을 추진하는 등 영업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