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금융주와 업중대표 우량주에 대한 폭발적인 매수세를 보이면서 종합주가지수를 670선으로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오전 11시23분 현재 거래소시장에서 1천414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3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거래소시장의 경우 외국인은 국민은행 500억원어치를 비롯 신한지주, 하나.한미은행 등 은행주와 삼성증권, LG증권, 대신증권, 현대증권 등 증권주, 삼성화재 등보험주, 삼성전자, 한국전력, LG건설, LG전자, 삼성SDI, LG화학 등 업종 우량 대표주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이같은 폭발적 매수세가 장종료때까지 계속될 경우 하루 순매수 규모가 3천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증권거래소 황성윤 시황팀장은 미국 뮤추얼펀드 자금유입 등으로 유동성이 풍부해진 외국인들이 공격적인 매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의 폭발적 매수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는 650선과 660선, 670선을 차례로 뚫고 올라 오전 11시23분 현재 25.37포인트 폭등한 670.55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