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5일만에 하락했다. 20일 주가지수 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80포인트(2.29%) 내린 76.85에 마감했다. 한때 79.45까지 급등하며 연중최고가를 경신했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장중 변동성이 커지면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져 거래량은 20만계약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기록을 경신했다. 거래대금도 처음으로 8조원을 넘어섰다. 외국인은 보유중인 매수포지션을 이익실현하면서 총 3천7백51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장중 콘탱고(선물 고평가)를 유지하며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입시켰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