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오는 22일(현지시간)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한다. 다음날인 23일(금요일)에도 오후 1시까지만 장이 열린다. 이처럼 단축 거래가 실시된 후 바로 토요일,일요일로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보통 추수감사절 다음날은 거래가 적은 편이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외국인도 추수감사절 휴장을 앞두고 소극적으로 매매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굿모닝증권 홍춘욱 수석연구원은 "미국 추수감사절이 낀 주 후반으로 갈수록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성이 떨어지면서 거래량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며 그러나 "대세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