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리스는 29일 기업구조조정 컨설팅 계약을 맺은 비젼구조조정컨설팅과 함께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진성어음 회수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피어리스 조윤호 이사는 2주전께 비젼구조조정과 2개월간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관리종목 지정사유를 해소시키기 위해 공동작업을 하고 있으나 채권자 수가 워낙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젼구조조정의 조윤로 사장도 구조조정 자문사로서 어음을 회수해 상장유지시키는 작업을 돕고 있으나 아직 실질적인 어음회수가 이뤄지지는 않았으며 상장폐지기준일인 다음달 8일까지는 시일이 촉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인수할 투자자를 찾고 있는 등 마지막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일과 관련해 거래소에 문의했으나 규정상 연기는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