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풀스아이 김종문 사장은 19일 "다음달 주총을 열어 한국아스텐의 사명을 타이거풀스인터넷으로 변경할 계획이며, 복권사업과 그 외의 사업으로 분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향후 사업계획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인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250억원에서 300억원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것이며,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향후 복표사업 전망에 언급, 그는 "온라인 복표사업에서만 내년에 130억원, 즉석복권사업에서 200억원이 예상되며, 스포츠토토 사업과 관련해 연간 4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또 "다음달 11억원 규모의 온라인 복표 솔루션을 인도에 수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거풀스아이와 한국아스텐은 지난 17일 각각 주총을 열어 합병을 결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