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2001 회계연도 첫달인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595억400만원의 흑자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작년 같은기간에는 71억4천400만원의 적자를 냈으나 올해에는 큰 폭의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해상은 이 기간에 1조743억7천100만원의 원수보험료를 거둬들여 764억5천500만원의 총영업이익을 냈다. 8월말 현재 자동차보험손해율은 64%로 작년동기(69.4%)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총자산은 작년 8월말 3조583억5천100만원에서 올 8월말 현재 3조5천8억4천200만원으로 늘어났다. 한편 현대해상은 이날 오전 서울 계동 현대사옥 대강당에서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