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가격제한폭을 채우는 초강세를 보이며 6,000원대 중반까지 진출했다. 개장초부터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700원 오른 6,590원에 마감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시작한 닷넷사업 호조와 안정적인 3/4분기 실적, 과도한 저평가 등이 강세의 배경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달말 개장한 닷넷센터가 사업시작 보름만에 5억원의 매출을 올려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금융권 시장에 대한 강점을 기초로 지난 3/4분기 누적 매출액이 730억원으로 잠정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29% 성장했다. 성태형 한양증권 연구원은 "신규사업 부각외에도 액면가가 5,000원이라는 점에서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 상태인데다 전체 주식 272만주중 보호예수, 외국게 보유, 우리사주 등을 제외하고 실질 유통물량이 93만주에 불과한 점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말 수익성 강화 차원에서 대표이사를 교체, 주가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