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딘위터 투자관리회사가 LG건설 주식 56만여주를 추가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 8월28일부터 10월4일까지 LG건설 주식 56만4천6백80주(지분율 1.10%)를 추가로 사들였다. 이에 따라 모건스탠리의 LG건설 지분은 5.10%(2백59만9천2백60주)에서 6.20%(3백16만3천9백40주)로 높아졌다. 모건스탠리 딘위터 투자관리회사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모건스탠리 딘위터 홀딩스의 자회사로 기관투자가 등으로부터 투자 일임을 받은 포트폴리오 관리자다. 모건스탠리는 LG건설 주식을 주당 1만2천원 안팎에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LG건설의 주가가 1만2천8백원에 달할 때는 물량을 팔기도 했다. LG건설은 지난 5월부터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외국인 보유비율이 크게 늘어난 종목이다. LG건설의 외국인 보유비율은 20.57%(이하 11일 종가 기준)이며 주가는 1만1천9백50원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