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테러사태 이후 반등장세에서 저가주가 중·고가주보다 비교적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자본금 3백50억원 미만의 소형주 가운데 5천원미만의 저가주는 평균 20.94% 올랐고 중가주(5천∼3만원)는 17.32%,고가주(3만원이상)는 16.61% 각각 상승했다. 자본금 3백50억∼7백50억원 미만의 중형주에서도 저가주 21.46%,중가주 18.79%,고가주 17.30%의 오름폭을 각각 나타냈다. 자본금 7백50억원 이상의 대형주도 저가주(18.64%) 중가주(16.41%) 고가주(3.26%)순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형주 가운데 주가상승률(7월2일∼10월5일) 상위사는 동양백화점 케이아이씨 태원물산 삼환까뮤 삼부토건 중앙건설 성창기업 동방 신일건업 롯데칠성 등의 순이었다. 중형주에서는 영풍산업 신성 삼호 현대시멘트 등이 많이 올랐고 대형주 가운데선 남광토건 풍림산업 동부건설 부산은행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