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박진곤 애널리스트)은 18일 미국 테러사태 여파로 코스닥이 무차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제는 비 IT 실적개선주에 관심을 기울일 때라고 조언했다. 대우증권은 테러사태 발생이후 4일만에 코스닥지수가 25.5%나 하락했다며 이는 거래소가 같은 기간 13.3%, 아시아 각국과 유럽증시가 5∼10% 떨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도한 하락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제는 상대적으로 과도한 하락률을 보인 코스닥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며 특히 IT경기와 다소 무관한 전통산업 또는 내수와 관련이 깊은 기업들이 동반하락하면서 저평가되고 있는데 주목해야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코스닥의 비 IT 관련 종목중 올 해 매출이나 순이익 등 영업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네티션닷컴, 호성케멕스, 카스, 세종공업, 로만손, 데코, 한국신용평가정보, 와이지-원, 알덱스, 동화기업, 위닉스, 금호미터텍, 코리아나, 국민카드, 디에스아이, CJ삼구쇼핑, 솔빛미디어, 한빛아이앤비, LG홈쇼핑, SM엔터테인먼트, 하림, 이루넷, 와이비엠서울음반, 대영에이.앤.브이, 코코.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