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4.35포인트(0.78%) 내린 550.73에 마감됐다. 지난 주말 미국 나스닥지수의 심리적 지지선인 1,700선이 무너진 점이 악재로 작용했으나 하이닉스 등 문제기업의 처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개인매수세를 이끌어내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52포인트(0.82%) 하락한 62.62에 마감됐다. 나스닥지수 하락 영향으로 투자분위기가 활력을 잃은 모습이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