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음향기기업체 인터엠이 9월까지 올 회계연도 결산을 앞두고 지난해의 배당성향을 유지한 12% 정도의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인터엠 관계자는 "올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 실적이 당초 목표에는 미치질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보다는 더 좋아졌다"며 "올해도 지난해 12%의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엠은 지난해 745억원 매출에 64억원의 순이익을 냈고 12%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당초 올 목표는 865억원었으나 예상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800억원과 60억원 내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14억원의 유가증권 매매이익 덕분에 순이익이 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