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아이시스 파머슈티컬스의 주도로 사흘째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의약주들도 전날의 하락을 접고 강세로 돌아섰다. 이날 아멕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전날에 비해 3.5% 올랐으며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도 4% 오른채 장을 마쳤다. 아이시스 파머슈티컬스는 의약업체인 엘리릴리와의 협력관계 체결 발표후 지난 22일부터 급등세를 나타내 이날도 1.32달러(9%) 오른 16.35달러에 거래되면서 사흘만에 50%의 주가급등을 기록했다. 엘리릴리의 주가도 이날 1.23달러 오른 83.67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바이로파머도 이날 버지니아대학의 연구진들이 실시한 자사의 감기약에 대한 임상실험이 성공적이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무려 17%(5.17달러) 오른 35.59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의약주들도 이날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아멕스 파머슈티컬 지수가 전날에 비해 0.8% 올랐다. 주요 종목 가운데서는 머크의 주가가 51센트 오른 69.02달러를 기록한 반면 파머시아는 59센트의 주가하락을 기록, 41.69달러에 장을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