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배상면 회장이 최근 보유주식 87만9천주(지분율 10.66%) 가운데 10만주를 장내매각했다고 23일 밝혔다. 배 회장은 또한 이날 자신의 모교인 경북대에 국순당 주식 1만주를 증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배회장과 함께 부인인 한상은 감사도 보유주식중 10만주를 장내매각했으며 매각한 주식 20만주는 모두 국내 기관투자가에 넘겨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배회장이 개인적으로 전통주를 연구하기 위해 자금마련 차원에서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