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뉴욕증시에서 인터넷주는 연방금리 인하 소식이 발표된 직후에는 반등했으나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3% 하락했으며 메릴린치 인터넷 지수는 연방 금리 인하 발표 이후 3.3% 상승했으나 결국 3% 떨어진 채 장을 마감했다. 대표적 인터넷 소매업체인 아마존은 장초반 푸르덴셜증권의 투자의견 상향을 재료로 주가가 4%까지 상승했으나 결국 전날보다 4.9% 하락한 9.89달러에 마감됐다. 푸르덴셜증권은 온라인 가전제품 소매업체인 서킷 시티와의 제휴로 아마존 주가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줄었다면서 투자의견을 종전의 '매도'에서 '보유'로 상향조치했다. 초고속 인터넷 업체인 익사이트 앳 홈은 최근 발표자료에서 나스닥 상장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힘에 따라 15% 하락한 40센트에 끝났으며 웹 호스팅 업체인 엑소더스도 8% 내린 1.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