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20∼25일) 코스닥 발행시장에서는 안철수연구소와 윤디자인연구소 등 2개사가 등록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 안철수연구소와 윤디자인연구소는 모두 미래에셋증권이 주간사로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며 공모가는 안철수연구소는 2만3천원, 윤디자인연구소는 2천500원이고 액면가는 모두 500원이다. 또 청약증거금률은 모두 50%이며 개인별청약한도는 안철수연구소가 1만주, 윤디자인연구소는 2만주이다. 안철수연구소는 국내 대표적인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개발업체로 이번 공모에서 국내 5대 투신운용사가 등록후 1∼2개월동안 의무보유를 확약해 코스닥의 '황제주'등극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30억원에 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으며 안철수 사장이 지분의 54.5%를 보유하고 있다. 윤디자인연구소는 지난 95년 국내 최초로 폰트 전문 디자인업체로 출범한 이후 컴퓨터그래픽 등 종합 디지털 디자인솔루션업체로 거듭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44억원, 순이익은 4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