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는 올 상반기 실적을 결산한 결과 매출 2천563억원, 영업이익 226억원, 경상이익 3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2.6% 줄어 들었고 경상이익과 영업이익도각각 51.3%와 28.7% 각각 감소했다. 상반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은 지난해말 내수 정장 브랜드를 코오롱패션으로 분사시켰기 때문이라고 코오롱상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